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로이드 메이웨더 (문단 편집) === 무패 커리어에 흠집내지 않으려는 상대 선정 === 메이웨더의 흥행력은 거의 전적으로 무승부 하나 없이 클린한 전승 전적에서 나온다. 그러다 보니 상대가 누가 될 지 주목받기 마련이고, 조금이라도 격에 맞지 않거나 타이밍상 적절하지 않은 선수가 상대로 꼽힌다면 "적합한 상대를 놔두고 전승기록 유지를 위해 떡밥성 상대를 골랐다."는 비판을 받기가 쉽다. 마르코스 마이다나전 이전에는 팬투표를 통해 상대를 정하겠다고 공표하고 나서 압도적인 차이로 팬들이 원했던 상대인 아미르 칸을 버리고 마르코스 마이다나를 택했다. 결과적으로 마이다나가 기대 이상으로 메이웨더를 궁지로 몰기는 했지만 자기가 좀 더 요리하기 쉬운 타입의 선수를 골랐다는 의심을 받기 충분했다. 아미르 칸은 유리턱이라는 단점 말고는 마이다나보다 경기력이나 흥행성 모두 뛰어난 복서이기 때문이다. 메이웨더를 저평가하는 이들은 호야를 잡고 나서 웰터급-슈퍼웰터급 리니얼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그가 격에 맞는 상대를 상대한 것은 45전째인 사울 알바레즈전밖에 없다고 혹평하기도 한다. 파퀴아오의 프라임 타임이었던 08~11년에는 메이웨더 시니어와 메이웨더 모두 "자신의 건강이 중요하다. 파퀴아오의 경기력은 미친 수준이다."는 발언으로 약물복용 의혹을 제기하며 그와의 경기를 대놓고 회피했고, 마르케즈와의 경기엔 아래 체급에서 올라온 그를 상대하면서 체중을 2파운드 오버해서 출전했으며, 셰인 모슬리는 전성기가 지난 상대였다. 빅터 오르티즈나 로버트 게레로, 마르코스 마이다나는 냉정히 말해 메이웨더와 어울리는 상대는 아니다. 리키 해튼이 상당한 강자였지만 직전 경기까지 슈퍼라이트급에서 뛰다가 처음으로 웰터급으로 월장한 상대였으며, 메이웨더와의 경기 후 매니 파퀴아오는 원래 해튼의 체급인 슈퍼라이트급에서 그를 2라운드만에 정리해버리는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한 카스티요와의 1차전을 포함해, 2006년 4월 잡 주다와의 경기부터 2015년 9월 은퇴전까지 모든 경기를 자신의 홈링인 네바다에서 치렀다. 홈 어드밴티지의 영향이 큰 스포츠인 복싱에서 항상 어드밴티지를 먹고 들어간 셈이다. 간단히 말해 언제나 자신의 홈에서, 자신이 유리한 체급과 시점을 택해, 최대한 룰을 유리하게 활용하면서 경기를 치른 것. 전쟁에서야 이겨 놓고 싸우는 게 미덕이라지만, 메이웨더는 장수가 아니라 스포츠 선수다. 무패라는 훈장이 흥행성을 담보할 수는 있어도 복서 평가에서 그리 중요한 요인은 아니기 때문에, 은퇴 후에 과연 메이웨더가 그의 공언대로 알리나 레너드를 뛰어넘는 평가를 받을 지는 지켜볼 일이다. 알리는 소니 리스튼, 조 프레이저, 조지 포먼 등 당대를 넘어 역대급 복서들을 상대로 패하기도 하고 승리하기도 하면서 복서로서의 평가를 높여왔고, 메이웨더와 직접 비교되는 80년대의 F4들은 상호 대결을 피하지 않으면서 서로의 우열을 가렸으며, 그 대결에서 패했다고 그들의 평가가 추락하지도 않았다. 타이밍이야 어찌 됐건 파퀴아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논란이 잠잠해지나 싶었지만, 파퀴아오, 메이웨더 같은 PPV스타와 붙을 수 있다면 슈퍼웰터급으로 내려올 수도 있다고 공언한 게나디 골로프킨이나 이미 한 번 물을 먹였던 아미르 칸, 혹은 키스 서먼 등 아직 상대할 만한 강자를 놔두고 퇴물급 복서인 앤드리 버토를 은퇴전 상대로 고르면서 다시 복싱팬들에게 비판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선수 고르기 비판에는, 반론도 있다. 버토와의 경기는 물론 미스매치가 분명하나, 보통 프로 복서가 커리어를 마감할 때 언더독을 선택하는 건 흔히 있는 일이다. 그리고 베르토전을 제외하더라도 어쨌든 메이웨더는 5체급을 넘나들며 매니 파퀴아오를 포함한 당대 최강자 및 당시 세계 챔피언들과 전부 싸워 이겼고, 이렇게나 화려한 숙적들로 커리어를 장식한 복서는 역사상 거의 없다. 상기에서 비판한 오스카 델라 호야 이후 제대로 싸운 숙적이 카넬로밖에 없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호야전 이후 카넬로 이전까지 싸웠던 상대인 리키 해튼[* 당시 리키해튼 역시 무패였으며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리고 있었고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었다.], 마르케즈[* 파퀴아오와 4차전까지 간 그 선수를 일방적으로 이겨버렸다.], 모즐리[* 전성기는 지난 상태였지만 스피드스타 중 한 명이다], 잽 주다, 오르티즈, 코토, 게레로는 전부 엄연히 당대 최고로 인정받은 강자들이다. 오르티즈와 게레로는 유명하지 않아서 저평가 될 순 있지만 당시 오르티즈도 분명 강자축에 드는 복서였고, 게레로는 당시 세계 챔피언이었다. 그리고 골로프킨과 싸우지 않으면 전설이 아니라는 것도 심히 어폐가 있다. 메이웨더는 앤드리 버토와 147파운드(66kg)에서 싸웠고, 2013년 카넬로 알바레즈전 이후 마이다나 1, 2 차전과 파퀴아오전을 웰터급에서 치렀다.[* 심지어 카넬로전 조차도 슈퍼 웰터급 한계 체중(69.9kg)에서 한참 못미치는 150.5파운드(68.3kg)에서 경기를 치뤘다.] 그러나 골로프킨은 보통 160파운드에서 싸우며, 메이웨더와 싸우기 위해선 서로 체급을 맞춰야 한다. 다시말해, 내츄럴 슈퍼웰터도 아니고[* 메이웨더의 트레이너인 메이웨더 시니어는 슈퍼웰터가 메이웨더에게 엄청나게 부담스러운 체급이라고 했다.] 나이도 40살이 다 된 메이웨더에게 당장 증량해서 골로프킨과 붙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최고로 인정못한다는 건 몇 년전이면 몰라도 지금은 시의적절하지 않은 요구다. 그러나 또 다른 의견은, [[골로프킨]] 논란의 주된 원인은 메이웨더가 은퇴 순간에도 캐치 웨이트로 붙으면 느려터진 골로프킨을 가지고 놀 수 있다며 먼저 도발을 한 것이며, 메이웨더 본인이 직접 말한 것을, 일방적으로 팬들이 과도한 요구를 한다며 탓하는 것도 무리다. 결국 메이웨더는 체급을 하향할 수도 있다는 골로프킨의 제안을 애써 무시하고 퇴물인 베르토를 골랐다는 점은 사실이다. 그리고 단순한 역대급 복서가 아닌 역대 최고가 되기 위해선 골로프킨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름 타당하다. 골로프킨이 왕년 F4의 정신적 후계, 아니 그 이상으로 평가 받을 가능성도 있는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전성기가 지난 골로프킨이 드디어 잡은 빅매치에서 전성기 [[카넬로]]를 상대로 매우 좋은 시합을 한 것만 봐도 더욱 아쉬워지는 대목이다. 골로프킨이 카넬로를 상대로 1무 1패를 하기는 했으나, 1차전과 2차전 모두 판정 논란이 거셌고, 심지어 카넬로는 1차전 이후 약물 의심 이슈까지 발생했다. '골로프킨 vs 카넬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게나디 골로프킨]] 문서와 [[카넬로 알바레스]] 문서 참조 바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